아동권리보장원,
현장 아동복지종사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다
-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기금 지원으로 심리진단 및 회복지원 추진 -
□ 아동권리보장원(원장 윤혜미)과 금융산업공익재단(대표이사장 조대엽)은 2021년 12월부터 아동복지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예방 및 심리 회복지원을 위한 아동복지종사자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.
○ 이번 정신건강 지원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아동대상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수준*을 감소시켜 업무 효능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.
* 사회복지사 우울증 위험군(19.2%), 일반인 비해 5배 이상 높아(코로나19로 인한 전북지역 사회복지종사자 정신건강 및 안전 실태조사 2020년 7월∼8월, 전라북도사회복지사 협회)
○ 아동권리보장원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올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, 아동복지종사자의 인권 보호와 권리 존중을 위해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협의하였다.
□ 본 사업의 대상은 현장에서 아동 대상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드림스타트, 아동보호전문기관,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약 2,600명이며, 자가심리진단 검사를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.
○ 1단계에서는 아동복지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우울, 불안, 직무 스트레스, 감정노동 수준 등 총 12개 척도에 대해 온라인 및 모바일 자가심리진단을 진행한다.
- 자가심리진단 참여자에게는 △개인 심리검사 결과 분석보고서 △스트레스 완화 콘텐츠(마음챙김 명상 등) △스트레스 관리 매뉴얼을 제공한다.
○ 2단계에서는 잠재위험군 및 주의군에게는 유선 또는 화상으로 임상심리전문가가 자가심리진단 결과에 대한 해석상담을 진행하며,
○ 마지막 3단계에서는 회복지원 대상군에게 △종합심리평가(Full-battery) △개인상담(최대 10회기) 또는 병원비(정신건강의학과, 필요시) 지원* △비대면 교육 프로그램(우울‧불안‧스트레스‧자존감 회복 및 정서조절 방법 등)이 지원된다.
* 임상심리전문가, 전문상담사,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의 전문가를 통한 회복지원 제공
- 회복지원 참여종사자들의 거리적․시간적 접근성 제고를 위해 거주지 또는 사무실에 인접한 상담소(병원) 명단을 제공하여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 진행하고, 비대면 상담 및 주말, 야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추진 예정이다.
<정신건강 지원 사업 단계별 절차>
(1단계) 드림스타트, 아동보호전문기관,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전원 자가심리진단 실시(약 2,600명)
(2단계) 자가심리진단 결과 잠재위험군 종사자 해석상담 실시(총 인원의 약 20% 예상)
(3단계) 회복지원이 필요한 종사자에게 개인상담 또는 병원비 지원(최대 400명)
□ 회복지원 종료 후, 필요시 개인 상담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, 일상 회복지원을 위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(숲 치유프로그램 등), 긴장완화 및 동기부여 프로그램(예술치료 등)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.
□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“아동복지종사자의 정신건강 회복은 궁극적으로 수준 높은 아동복지서비스와 직결되므로 관련 아동복지 기관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.”며,
○ “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복지종사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.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