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제는 자립준비청년의 마음건강을 챙겨야할 때"
정익중 원장 기고
내용 요약
도대체 누구에게 자립이 쉬울까? 부모 없이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은 더 쉽지 않은 일이다. 국가가 부모의 마음으로 챙기겠다는취지의 ‘자립준비청년 지원대책’이 발표되었지만, 아동양육시설 출신 청년의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였다.
2024년부터 보호종료 후 5년 간 지급되는 자립수당이 50만원으로 확대되었고, 자립정착금은 최소 1천만 원 이상 지급을 권고하는 등 경제적 지원은 단단해지고 있지만, 팬데믹 이후 취약계층 청년은 사회와 단절되어 심리·정서적 고리가 약화되었다. 따라서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에 대한 지원, 기댈 곳 없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.
(출처)
매일경제/2024.04.30./https://www.mk.co.kr/news/economy/110038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