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에 아동의 놀이권을 채웁니다 !
- 놀이혁신 선도지역 온라인 학술회의(콘퍼런스) 개최 -
- 선도지역 우수모형 발굴을 통해 지역 주도의 놀이 확산 방안 모색 -
□ 보건복지부(장관 박능후)는 아동권리보장원(원장 윤혜미)과 함께 12월 18일(금) 13시부터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“지역에 아동의 놀이권을 채우다”를 주제로 놀이혁신 선도지역 온라인 학술회의(콘퍼런스)를 개최하였다.
○ 이번 회의(콘퍼런스)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「놀이혁신 선도지역*(이하 ”선도지역“)」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, 아동 놀이 관련 정책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,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(비대면)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였다.
* 서울 은평구/종로구, 경기 시흥시/안산시, 광주 남구, 부산 남구/동구, 인천 동구, 전북 전주시, 충남 홍성군
□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5월에 발표한 ‘포용국가 아동정책’에 따라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‘선도지역 내 초등학생 연령 아동에게 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’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.
○ 각 선도지역은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놀이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행하고, 참여하는 아동이 좀 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실내외 놀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, 놀이활동가를 통해 아동이 주인이 되는 놀이를 지원해왔다.
○ 선도지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어려움도 있었으나, 각 지역에서는 놀이활동 집단 규모를 최소화하고,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아동의 일상이 있는 익숙한 지역 환경에서 놀이 활동이 이어지도록 노력해왔다.
□ 이번 회의(콘퍼런스)에서는 놀이에 관한 우수 사례로 전주시와 안산시의 놀이 활동 경험이 발표되었다.
○ 전주시는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숲·책·예술놀이 활동 경험을 통해 아동이라면 누구나, 놀고 싶을 땐 언제나, 어디에서나 놀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였고,
- 안산시는 재난, 안전 등 마을의 문제를 주제로 아동이 참여하여 함께 기획한 야외놀이와 놀이 선포식 등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였다.
○ 특별히 마련된 놀이 토크콘서트에서는 연세대학교 김명순 교수의 진행으로 아동들이 생각하는 놀이가 언제 어디서나 이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학부모, 전문가, 놀이활동가, 아동단체,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이 참여하여 놀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.
□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날 회의(콘퍼런스)의 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한 놀이 우수모형을 마련하고, 놀이 인식개선 영상 홍보 등을 통해 놀이에 대한 인식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.
□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“이번 회의(콘퍼런스)는 우수사례와 시행착오의 공유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놀이모형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”이라고 하면서
○ “놀이혁신을 위한 노력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우수모형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.”라고 말했다.
□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“아동중심의 놀이 현장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-놀이혁신선도지역-각 서비스기관-아동권리보장원이 하나의 팀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고,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.”라고 말했다.
□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 윤남미 님은 “코로나 상황에서 학교에서조차 또래와 놀 시간이 현저히 줄어서 걱정이 많았지만, 아이들에게 충분한 자유를 주고, 어른의 개입을 줄여서 진행한 선도지역 놀이 활동에 만족스러웠다.”라고 밝혔다.
< 붙임 > 1. ‘지역에 아동의 놀이권을 채우다’ 학술회의[콘퍼런스] 개요
2. 2020년 놀이혁신 선도지역별 사업 현황